'최대 9일' 5월 황금 연휴 일정 알아보자

5월 2~4일 연차 쓰면  5월  '황금연휴'
석가탄신일도 대체공휴일, 5월29일 휴일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과 성탄절(12월 25일)에 대체공휴일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5월 황금연휴를 언제 사용하느냐에 따라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5일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6일 입법 예고했고, 입법예고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 입니다.. 이후 법제처 심사, 차관·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관보에 공포될 예정 입니다. 

이에 따라 토요일인 올해 부처님오신날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돼 다음 월요일(5월 29일)에 쉴 수 있게 된다. 어린이날(5월 5일)에 이어 공휴일이 하루 더 늘어나서 5월 황금연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게되었습니다. 

근로자의날(5월 1일)에는 근로기준법이 적용되는 5인 이상의 사업장에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가 쉴 수 있는데, 올해 근로자의 날은 월요일이다. 이날과 금요일인 어린이날 사이 화·수·목요일에 3일간 연차를 사용하면 4월 29일(토요일)부터 5월 7일(일요일)까지 최대 9일 쉴 수 있게 됩니다.

공휴일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부는 설·추석 연휴 등 공휴일이 토·일요일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치면 평일 하루를 대체공휴일로 지정해 운영할 수 있는데 이번 대체공휴일 확대 적용으로 공휴일 중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 날은 신정(1월 1일)과 현충일(6월 6일)만 남았 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