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VISIONAL CAPITAL MEMORIAL HALL] 부산 가볼만한 곳 임시수도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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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ravel/부산 Busan

[PROVISIONAL CAPITAL MEMORIAL HALL] 부산 가볼만한 곳 임시수도기념관

by 행복한선비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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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부산은 서울을 대신한 임시수도로서의 역활을 했던 도시다. 부산 지하철 1호선라인을 이용해서 토성역에서 하차하거나 옛 부산의 구도심 보수동 책방골목을 걷다보면 그 길의 끝 아미산 자락에 있는 임시수도기념관을 볼 수 있다.
In the Korean War, Busan again served as a temporary capital instead of Seoul. If you get off at Toseong Station using Busan Subway Line 1 or walk through the bookstore alley in Bosu-dong, the old city center of Busan, you can see the Temporary Capital Memorial Hall.

  • 임시수도기념관 관람안내 visitor information
  • 입장료: 무료 FREE
  • 관람시간: Opening Hour: 09:00~ 18:00
  • 휴관일 Closing : 매주 월요일, 매년 1월 1일 New year's Day , every Monday

임시수도기념관은 전면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머물렀던 대통령 관저가 있고 뒷마당에 기념관이 있다. 나무와 정원들이 잘 조성되어 있고, 야외전시물, 포토존이 있다.

  • 임시수도기념관 Provisional Capital Memorial Hall

부산 임시수도대통령관저는 1926년 8월10일에 경상남도지사 관사로 건립되었으나 한국전쟁기에 부산 임시수도시기에는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었다. 1983년에 경남도청이 창원으로 이전하게 되자 부산시에서는 이 관저 건물을 매입하였다.
이로부터 1년 만인 1984년에는 건물 내부에 한국전쟁기의 각종 사진자료 및 관련 유물 등을 전시하고 이 관저를 임시수도기념관이란 이름으로 일반에 공개하였다. 2018년 11월6일에 대통령관저는 국가지정문화재 시적제 546호로 지정되었다.

The Provisional Capital Memorial Hall, was the Gyeongsangnam-do governor's residence, completed on Aug.10 1926.
During Korean war, it was used as the Presidential Residence as Busan became the provisional capital (1950~1953).
when the gyeongsangnam-do office moved to Changwon 1983, Busan Metropolitan Government purchased the building and opened the Provisional Capital memorial Hall to showcase a variety of pictures taken during Korean war in 1984.
Through the renovation of the building and preparation of the exhibition hall in 2000, it was restored as the Presidential Residence.

야외 전시공간에는 한국정쟁 당시 이승만 전대통령의 대내외 활동, 자신의 대통령 재임을 위해 우리나라 첫 번째 헌법 개정안, 즉 '발췌 개헌안' 부산의 정치파동과 피란민의 삶과 일상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다.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오는 책과 오랜 서적을 팔기시작하면서 '보수동 책방골목'이 만들어졌다는 이야기, 부산의 대표음식인 '밀면'의 유래등 현재 부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 시절에도 우리의 교육에 대한 열망은 끊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교육에 대한 열망이 전쟁이후 가난한 판자촌에서 생활하던 시절을 빠르게 극복하고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어 지금의 대한민국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It is said that even during the refugee days during the Korean War, our desire for education did not end. It is thought that the desire for education quickly overcame the days of living in a poor shanty village after the war and achieved rapid economic growth and became the current Republic of Korea.

  • 임시수도대통령 관저

    경남도지사 관사로 준공된 건물로 한국전쟁기 이승만 대통령 내외 및 비서들이 거주하면서 집무를 수행하고 주요 국빈들을 맞이했던 공간이다. 전시는 임시수도 시기에 대통령관저로 사용되었을 당시의 실내구조와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1층은 응접실과 서재, 내실, 거실, 식당, 부엌,욕실, 화장실, 증언의방, 생각의방등으로 꾸며 임시수도시기의 모습으로 연출하였으며 2층에는 집무실과 회상의방을 두었다.

응접실은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 정치의 최종 결정과 대외적 외교업무가 이루어졌단 장소이다. 응접실 옆에 있는 서재에는 이승만 전대통령이 각종 서적과 업무 참고자료를 두고 업무를 보았던 곳이다.

  • 식당 , 욕실 Dining Room and Kitchen

  • 집무실 Business Office

  • 전시관

임시수도기념관의 전시관은 부산고등검찰청의 검사장 관사로 지어졌던 건물로 검찰청사의 이전에 따라 2002년에 임시수도기념관 영상관으로 개편되어 2012년에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한국전쟁기 임시수도로서의 부산의 위상과 역사성을 보여주는 전시관으로 거듭났다.

한국전쟁 6.25 전쟁과 부산이 임시수도로 지정된 시기 전후의 역사와 고향을 떠나서 부산으로 몰려드는 피란민의 모습,
흥남철수 당시 부산항의 모습과 기차에 매달려서 피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The Korean War (1950~1953) started by the North Korean military's unprovoked invasion of South Korea on Sunday morning. June 25, 1950. It soon evolved into and international military conflict with Communist China and the United Nations getting involved.

한국전쟁 당시 국제시장은 '도떼기시장'이란 이름으로 잘 알려졌다. 국제시장은 해방이후 귀환동포들이 생계를 위해 노점을 차리고 일본인들이 남겨둔 가재도구를 거래하면서 출발하였다. 1948년에는 목조건축물이 건립되면서 ' 자유시장'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 이때부터 미군물자도 흘러 들어와 통조림, 기계부속, 청과, 양곡, 잡화 등이 거래되면서 규모가 커졌다. 한국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국제시장은 더욱 활기찼다. 서울이나 이북 피란민들이 국제시장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
원조물자, 구호품,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군영품, 밀수품 등의 유통도 활발하였다. 이 후 국제시장은 전국적인 규모로 성장하였다.

This market began as an open -air market mainly for Koreans who had just come back from a foreign country in 1945.
It was called the "Dottegi Market" (literally, a junk market).The Korean war made this place one of the biggest markets in the country, if not the largest, where a countless numner of war refugees came and tried to sell whatever fell in their hands. foreign or smuggled goods. That is why this place got its name, Gukje Market, which literally means
" International Market". It is still one of the biggest markets in the country.

다방은 개항 이후 근대문물의 유입과 함께 상류층의 문화 애호저 분위기에서 생겨났다. 해방과 전쟁을 겪으면서 점차상업적인 용도로 변모하였다. 전쟁으로 인해 문화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자 차를 마시고 쉬는 공간에서 나아가 종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다방에서 그림전시회, 문학의 밤, 영화의 밤, 출판기념회, 환영회, 강습회, 송별회, 추모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다방은, 다른 한편으로는 허영의 표시이기도 하였다. 전방에서 치열하게 전투하는 군인들과 달리 음악이나 감상하고 커피를 마시러 한량이 모여든 다방은 전시분위기를 망각한 퇴폐의 상징이었다.
Dabang (a Korean establishment where ladies serve prepared coffee, tea, or other healthy beverages) bevame more than just a meeting place for people as the Korean War was progressing, Due to a lack of cultural facilities, dabang soon emerged as a comprehensive arts space. Arts exhibitions, ilterature nights, movie nights, publucation parties- you name it were all held in dabang, In particular, the places in Gwangbok - dong and Nampo-dong are renowned for having drawn a great number of poor, yet talented artists from all across the country.

부산 구도심 남포동, 국제시장, 깡통시장, 보수동책방골목을 돌아보고 부산의 역사를 더 깊고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임시수도기념관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I recommend you to look around Nampo-dong in the old city of Busan, International Market, Tongtong Market, and Bosu-dong Bookstore Alley, and visit the Temporary Capital Memorial Hall where you can learn more deeply and in detail about Busan's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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